경기도에 위치한 박물관들의 현황을 알리고 문제점 지적과 함께 해결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용인에서 마련돼 도내 박물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사단법인 경기도박물관협의회(공동대표 김이환)는 지난 19일 기흥읍 이영미술관에서 ‘경기도 박물관(미술관)의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 1회 경기도박물관 워크샾’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이정문 시장, 경기도의회 김순덕 의장, 한국미술관협회 김종규 회장 등 각계인사들과 박물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연설과 주제발표 및 토론,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스 마네비 지역분과위원회 위원장의 ‘스웨덴 박물관의 현황’ 특강의 순서로 진행됐다.
손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한 나라의 문화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는 박물관의 수”라며 “대한민국의 선도지자체인 경기도가 문화, 예술 콘텐츠의 질적인 도약을 앞장서 이끌어야만 한다”고 밝히고 “문화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내 60여개 박물관 중 용인에만 11개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다”며 “이들 박물관과 미술관이 제 기능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용인늉?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토론회에서 경기도박물관 이종선 관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박물관마다 계획을 수립해 성취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서 박물관운영을 체계화, 활성화해야한다”면서 “해당지역의 특수성에 맞춰 적절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때 지역박물관의 미래가 발전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