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등하교시 교통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용인YMCA 수지 프로그램센터(실장 길병수)가 최근 용인 경찰서에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청한 결과 지난 1월부터 10월 사이 공식 집계된 사건만 1611건에 달해 교통정책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경찰서가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6월 한달에는 322건이 접수됐으며 8월부터 10월 사이에는 매달 20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접수됐다.
특히 어린이 뺑소니 사고에 대한 경찰의 사후 처리마저 신속하지 못해 어린이 교통 안전이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길병수 실장은 "10월에 등교길 횡단보도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한 토월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가 결식학생으로 집안 형편상 통원치료를 하고 있는 실정이나 보호자의 뺑소니 신고에도 경찰측에서는 수사에 필요한 인력이 부족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어 사건 해결이 불투명하다"며 교통사고에 대한 사고 처리도 심각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길 실장은 특히 수지 상업 지역에 주차 시설이 터무니 없이 부족해 빈번한 노상 주차에 따른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용인시의 거시적인 도로 정책과 공용 주차장 시설 건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수지 Y는 앞으로 교통감시모니터 자원봉사자 활동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시설 실태 파악 및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고발 조치를 하는 등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