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용인TV 백남선 PD>
불기2548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지난 26일 용인지역 100여개의 사찰에서 신도들이 모인 가운데 일제히 봉행됐다.
포곡면 향수산자락에 위치한 조계종 백련사에서는 이날 이종재 시의회 부의장과 모현농협 이태용 조합장을 비롯한 많은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을 갖고 부처님의 자비와 평화를 기원했다.
백련사 주지스님인 법천스님은 이날 봉축법어에서 “남과 북의 대립, 종교와 이념의 대립이 없는 평온하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부처님같은 마음으로 살아가자”고 전했다.
이날 백련사를 찾은 불자들은 연등에 축원을 담은 글을 매달고, 아기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욕의식을 하는 등 석가모니 탄생을 경배하고 부처의 자비를 축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용인시봉축위원회(위원장 배건선)는 오후 6시30분께 용인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이정문 시장과 이우현 시의장, 우제창 국회의원 당선자 등 3000여명의 불자들이 모인 가운데 연등법회를 갖고 시가행진을 펼쳤다.
3군사령부 군악대를 선두로 시작된 시가행진은 불뿜는 용을 비롯해 각 사찰에서 마련한 여러 모형의 성물들에 일제히 불이 밝혀져 진행됐으며 오후9시께까지 제등행렬이 이어졌다.
이 시장은 이날 봉축사를 통해 “연등행사는 이제 불자들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용인시민 모두의 축제”라며 “밝은 등불처럼 부처의 자비와 평화가 용인시내에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