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상태에서 승용차를 몰던 중 앞서가던 차를 강제로 세우고 돈을 빼앗은 30대가 체포됐다.
용인경찰서는 지난 2일 서행운전을 하고 있던 이아무개(49·남)씨에게 경찰을 사칭해 수갑을 채우려하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공갈 등)로 정아무개(36·호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술을 마시고 자신의 34나 4XXXX소나타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원삼면 두창리 두창저수지 앞길에서 앞서가던 록스타 승용차가 서행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차로 가로막은 후 “경찰관이다. 왜 서행운전 하느냐, 비번이지만 당신을 처리해야겠다”며 경찰관을 사칭해 단속을 무마해주겠다며 현금 1만원을 빼앗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