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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정지선 첫날 140여건 단속

용인신문 기자  2004.06.03 2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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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실시된 교차로 정지선 위반에 대한 경찰의 일제단속에서 전국적으로 5300여건의 위반사례가 단속된 가운데 용인경찰서는 첫날인 1일 용인 전 지역에서 총 140여건의 정지선 위반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2일과 3일 적발건수는 80여건, 70여건으로 첫날에 비해 절반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지선 지키기’시행 전 우려했던 급정거와 후진으로 인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아 경찰의 적극적인 홍보와 시민들의 높은 참여도가 ‘정지선 지키기’를 생활화하는데 큰 몫을 해냈다는 평가이다.

이준영(26·남·기흥읍)씨는 “익숙하진 않지만 정지선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웬만큼 지켜지는 것 같다”며 “위반에 적발된 사람은 돈이 아깝다는 생각도 하겠지만 보행자들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진작부터 시행했어야 할 제도”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 3일 뒤차의 통행을 위해 불가피하게 정지선을 침범한 차량은 단속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직진·좌회전 동시차로나 우회전 차로에서 뒤차의 통행을 위해 정지선을 넘은 차량은 단속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용인경찰서는 “아직까지 도로교통법 정지선 위반에 대한 조항이 없어 신호위반으로 적발하고 있다”면서 “정지선위반을 뒷받침할 수 있는 법이 마련된다면 단속하기 애매한 부분이 확실히 해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