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 정신적 발달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적절한 여가활용과 체육활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따가운 햇살 속을 가르며 폭발하는 청소년들의 열기가 마평동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용인대학교, 명지대학교 등을 뜨겁게 달궜다.
국민생활체육 용인시축구연합회(회장 김동주)주최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축구를 통한 동아리활성화와 심신단련을 위해 치러진 ‘제4회 국민생활체육 용인시축구연합회장배 및 제2회 용인시장기 학교 동아리 축구대회’ 가 지난달 30일 1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16개팀, 총 32개팀이 참가해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발산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 결과 신갈고등학교 BOSS2팀과, 태성중학교 C.P.SI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국민생활체육 용인시축구연합회장기로 처음 출발한 청소년 동아리 축구대회는 2003년 용인시장기대회로 격상, 4년 만에 32개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성장했다.
단위 학교마다 자발적으로 결성된 청소년축구동아리는 생활체육의 모델로 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국민생활체육 용인시축구연합회(이하 축구연합회)는 청소년 동아리 32개팀, 직장팀 33개? 단위축구 23개팀 등 총 90여개팀, 4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축구연합회가 발족되던 16년 전 3~4개팀이 고작이었으나 96년 설봉환 전 회장이 취임하면서 18개팀으로 늘어나면서 용인지역의 축구활성화에 시발점이 됐다.
설 전회장과 지금현재 전무이사를 맡고 있는 유재군씨가 주축이 되어 전산시스템을 갖춤고 본격적인 운영체제에 들어갔다.
모든 행사에서부터 회원관리에 이르기까지 행정업무는 컴퓨터로 처리하는, 신속 정확한 시스템구축은 오늘날 축구연합회가 용인시 생활체육종목 가운데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있다.
지금도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용인시 축구연합회가 완벽한 전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타 시군에서 모범케이스로 삼고 유 전무를 초청, 시스템 운영 등에 관한 전반적인 것들을 배운다.
용인시 축구연합회가 전국에서 완벽한 행정시스템으로 정평이 나기까지 각 시도를 다니면서 배우고 느낀 것들, 또 선진국들의 행정시스템 등을 모델로 삼아 자료를 수집해 축구연합회에 접목시킨 것등의 노력이 있었다.
축구연합회의 노력은 곧 `$$`제10회 문화부장관기 전국축구대회`$$`를 경기도 최초로 유치하게 됐다. 2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를 예산상의 절약에도 불구하고 말끔히 치르면서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를 받았다.
“이 때만 해도 종합운동장 등이 맨땅이었습니다.”
축구의 활성화가 곧 지금의 종합운동장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인조잔디구장으로 바뀌어 질 수 있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축구연합회 유 재군전무.
50여명의 임원단으로 구성돼 있는 축구연합회는 정기총회를 거쳐 1년 사업계획에 따른 청사진이 나온다.
임원단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공론화해 하나의 의견으로 모아지기까지 진지한 토의는 계속된다.
임원단 전원의 생각이 하나로 모아졌을 때 비로소 실행에 옮겨 완벽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한다.
“국민생활체육 용인시 축구연합회는 회장, 전무의 의견이 아닌 임원단에서 나온 의견이 곧 실행으로 옮겨집니다. 몇몇 개인에 의해 움직이는 단체가 아닙니다.”
축구연합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유 전무의 말이다.
대회 출전 하나하나, 대회 개최 건 등 모든 행사가 임원단의 결정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이뤄진다.
축구연합회는 이에 따라 매년 10여개의 대회개최와 30여개가 넘는 대회출전 등 활발한 활동은 좋은 실력으로 이어져 용인시 생활축구가 전국 염??실력을 자랑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백번을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는 ‘화합’이란 단어는 용인시 축구연합회가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말이다.
축구연합회에 가입, 활동했던 수지지역의 2개의 단위축구회와 수지여성축구단이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탈퇴를 했다.
“경기운영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불만이 오해를 낳아 탈퇴로 이어지게 된 것”이라고 말하는 축구연합회는 “항상 열려 있는 곳으로 용인시 축구발전과 수지지역의 축구활성화를 위해 개인감정을 앞세우기 보다는 체육인으로서 뜻을 모으고 불신의 감정보다는 이해와 사랑으로 함께 갈 수 있는 스포츠맨이 되자”고 강조한다.
크고 작은 대회가 끝날 때면 언제나 평가회를 통해 선수들의 애로사항, 행사진행 등에 관련한 제반사항 등을 되짚어 잘못된 부분들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점검해 다음 대회를 대비하는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회유치를 많이 해야 한다고 피력하는 축구연합회측은 “용인시 축구발전을 위하고 또 나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남을 배려하는 마음, 또 비판하고 헐뜯기보다 화합을 위해 함께 따라주는 희생정신이 뒷받침 돼야 한다” 고 말한다.
축구사랑과 봉사활동을 통해 결속력을 다지고 있는 국민생활체육용인시 축구연합회.
지난 해 초 홈페이지(www.yonginsa.co.kr)를 개설, 온라인상에서 정보교류로 또 다른 만남의 장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