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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

용인신문 기자  1999.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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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동네 꼬마나 아주머니, 아저씨 등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울고 웃으며 그들의 애완을 함께 하는 조직으로 거듭나려 합니다".
새로운 밀레니엄을 앞두고 새정치국민회의 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연청·회장 고홍식)가 지역민과 호흡을 함께하는 조직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선거때만 반짝 얼굴을 내밀며 활동을 벌이는 정치조직에 머물렀던 그동안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올해가 가기 전에 주변의 어려운 사람을 만나볼 생각이다. 양로원, 고아원을 비롯한 복지시설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추운 겨울에도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 경찰이나 봉사단체 등 고마운 사람들도 빼놓지 않을 생각이다. 주변에서 별다른 도움도 받지 못하고 홀로 힘겨움을 견디며 살아가는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 등도 잊지않고 찾아볼 계획이다.
지난 97년 조직을 꾸린 탓에 지금까지 조직내부 정비에도 힘이 부쳤던 연청이지만 올 들어 용인시장 보궐선거 등을 거치며 조직이 상당히 보강됐다. 여기에다 이달초에는 그동안 염원하던 각 읍·면·동 지역장까지 선임하는 등 조직구성이 완료됐고 왕성한 활동력을 자랑하는 500여명의 회원까지 확보, 지역사회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이 가능해졌다.
겨우 2년 남짓한 짧은 연혁이지만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용인 최고의 자생단체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천년을 보내는 마지막 해인 올해가 가기전에 좋은 일을 시작해야 오래동안 새롭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일을 계속할 수 있지 않겠냐"고 반문하며 활짝 웃는 고홍식회장의 표정에는 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자신감이 물씬 묻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