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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지구내 두 개의 행정명 안될 말”

용인신문 기자  2004.06.07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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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의동 주민들이 수원편입을 요구한데 이어 보정리 주민들이 죽전동 편입을 희망하고 있어 행정지명에 따른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죽전택지개발지역은 예비입주자들이 죽전동과 구성읍 보정리로 이원화 된 행정명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하며 행정명 일원화를 요구하고 있다.

예비입주자들측은 “대부분의 분양자들은 죽전이라고 해 분양을 받았으며 후에 분양권을 구매한 사람들도 죽전동이라는 이유로 적게는 몇천만원에서 몇억원씩의 웃돈을 주고 샀다”며 “같은 개발지구내 두개의 행정명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 담당자는 “택지개발 당시 죽전동 60%, 보정리 40% 대지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나 죽전택지개발로 사업승인이 나 대부분 분양자들이 죽전으로 혼동하여 발생한 문제”라며 “그러나 관련부서와 회의결과 사는 사람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입주민들의 의견이 수렴되는 대로 행정명 변경을 위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 말했다.

시 담당자는 “편입되는 지역과 편입받는 지역 그리고 구성읍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한 후 지방의회 의 찬성과 경기도지사의 승인을 받는 복잡한 절차가 남아있다4며 “행정구역 변경이 쉽지는 않겠지만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구성읍 주민들은 “이미 정해진 행정명을 놓고 이제와 자신들의 부동산 가격 상승을 위해 변경을 요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행정명 변경을 위해 현재 아파트 시공사들은 예비 입주자들에게 공문을 발송, 찬반의견을 수렴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체 의견은 입주자들이 모두 입주를 마친 후에나 확정될 전망이어서 적지않은 주민간의 마찰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