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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 "병원조제 약으로 사망"

용인신문 기자  2004.06.11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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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자가 몸이 안 좋아 병원에서 치료받고 이 곳에서 조제해 준 약을 복용한 후 4시간여 만에 사망, 조제약과 관련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용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구성의 한 전원주택단지 경비실에서 근무했던 박아무개(67·남)씨는 이날 몸이 안 좋아 오전 10시경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한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고, 이곳에서 조제해 준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집으로 왔다. 이후 박씨의 처 천아무개(63)씨는 고통을 호소하며 신음중인 남편을 보고 119로 신고,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이미 사망한 것이다.

이에 유족들은 경찰조사에서 “변사자가 건강체질인데 병원에서 조제해 준 약을 먹고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약성분 의뢰 및 사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