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읍 신갈 6리 신역동 주민들과 양현마을 풍림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17일 마을 앞에서 횡단보도 설치와 좌회전, U턴 허가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에 따르면 두 마을을 오가는 횡단보도가 지난 3월께 별다른 설명 없이 없어지고 대신 100여 미터 아래쪽에 육교가 들어섰다.
주민들은 “멀쩡하던 횡단보도를 없애고 육교를 만든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특히 새로 생긴 육교는 바로 옆 주유소 때문에 계단도 3곳밖에 없으면서 왜 궂이 그곳에다 지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민들의 이 같은 요구에 용인경찰서 이재영 서장은 “원활한 교통흐름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육교를 설치한 것”이라며 “그러나 주민들이 원한다면 횡단보도를 다시 설치해 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