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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씨름 전국 메치기 시작됐다"

용인신문 기자  2004.06.24 2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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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을 씨름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초·중·고에서 대학 실업팀으로 이어지는 연계구축으로 모래판의 역사를 만들어 갈 용인시체육회 씨름단 `$$`용인백옥쌀 씨름단`$$`이 정식 창단됐다.
용인백옥쌀 씨름단은 용인시와 농협중앙회용인시지부가 각각 3억원씩 분담, 총 6억원을 지원받아 감독1명, 코치1명, 선수9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감독은 용인시지부 강태영 부지부장이 수행하고 코치에는 선수제조기 윤문노 용인시 씨름협회 전무이사가 발탁됐다.

지난 18일 김량장동 재성부페에서 체육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백옥쌀 씨름단은 마평동 종합운동장내에 있는 합숙소에서 오는 7월 20일 펼쳐질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키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4강 진입을 목표로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성적은 곧 선수생명과 직결됨에 따라 전국대회에서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씨름단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그 동안의 부진을 털어버리겠다는 다짐이다.

특히 용인의 특산품인 백옥쌀 마크는 자부심과 긍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홍보대사 역할까지 충실히 하기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훈련은 계속해서 이어진다.

용인백옥씨름단 창단은 초·중·고교에서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학부모들의 기대도 대단하다.

10여년 동안 비인기 종목이라는 그늘에 가려 각고의 어려움 끝에 일궈낸 연계구축은 체육도시로서의 이미지 구축에 또 하나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윤 전무는 “신생실업팀이니 만큼 연륜이 쌓여야 빛을 발할 수 있다”며 탄탄한 기반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윤 전무는 또 앞으로 선수전원을 용인출신선수로 바꿔나갈 계획으로 씨름의 메카가 용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주장 장대홍(32·용장급90kg)선수를 비롯, 장래가 촉망되는 조명신(22·경장급75kg), 에이스 홍성태(29·소장급80kg), 새내기 유태환(19·청장급85kg), 대학부에서 명성을 날렸던 우형원(23·용사급95kg), 용인이 배출한 선수 김진우(25·역사급105kg), 떠오르고 있는 황의명(23·역사급105kg), 관록의 김정묵(28·경장급75kg), 트레이너를 겸하고 있는 박인복(31·장사급135kg)선수가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