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마트 관리회사 대표가 출근길에 괴한에게 납치돼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마트의 운영권을 뺏으려던 폭력배들이 운영권 강탈에 실패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사건을 수사중이다.
용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9시10분께 풍덕천동 A아파트 주차장에서 이 아파트주민인 서울 S마트 관리회사 사장 김아무개(40․남)씨가 출근을 하기 위해 자신의 에쿠스 승용차에 타는 순간 30대로 보이는 괴한 2명에게 납치됐다.
경찰은 “이들 중 한명이 흉기로 김씨를 3군데 찔렀고 다른 한명은 차량을 운전했다”며 “풍덕천동 토월 파출소 앞에서 신호대기로 차량이 멈추자 김씨가 문을 열고 탈출, 파출소에 신고해 위기를 모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경찰에서 "검은 티셔츠를 입은 30대 청년 2명이 나를 납치하고 지갑을 빼앗아 신원을 확인한 뒤 ‘똑바로 살아라, 사람을 징역 보내면 되느냐’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분당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관리하는 마트의 운영권을 노린 폭력배들은 지난달 10, 11일 흉기를 들고 서울 성동구 S마트를 점거,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