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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세균발생 미연에 방지해야

용인신문 기자  2004.06.25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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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가 많고 무더운 장마철은 애견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견디기 힘든 시기.

특히 파리와 모기, 장염 등 각종 질병의 위험도 크고 털이 긴 견종들은 진드기나 피부병에도 노출되기 싶다.

남동 하나동물병원 김기영 원장(54)은 “쿠션으로 된 견사는 잦은 세탁을 해주고, 실외 견사(개우리)는 소독약을 뿌려 세균발생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면서 “특히 실외에서 키우는 개들은 일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그늘을 만들어 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또 “애견 전용 사료도 더운 날씨에 상할 수가 있으니 보관상태에 각별히 신경쓰라”고 강조했다.

△견공들의 생체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장마철에 강아지들이 잘 걸리는 질병 중 하나가 바로 장염이다. 강아지들에게 장염은 생명을 빼앗길 수도 있는 병.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과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로 생체리듬을 조절해야하며 쉽게 상하기 쉬운 캔사료 보다는 마른 사료를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애견 전용 사료역시 상할 위험이 있으므로 평소보다 양을 줄이고 자주 주는 것이 좋다.

△장마철에 설사로 고생하는 애견이 많다.
애견이 설사를 한다고 사람용 약을 먹이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설사는 세균이나 세균독소를 빨리 배출해서 더 이상 장에서 흡수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몸의 방어 작용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사가 하루이상 지속되면 동물병원에 가서 더 이상 탈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수분을 보충하는 등 치료를 받아야한다.

△털 관리에 주의
털이 젖거나 눅눅하면 온도와 습도가 높아 털에 병균이 서식하게 되고 이것이 피부병의 원인이 된다. 장마철 피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잦은 빗질로 각종 먼지를 털어내는 등 세심한 털 관리를 해야 한다.
또한 목욕을 시키면 드라이어를 이용해 습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애견이 모기에 물리면 피부병은 물론 심장사상충에 감염될 위험도 있다. 심장사상충은 모기가 서식하고 있는 모든 나라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심장 안에 기생충이 생겨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하는 매우 치명적인 질병이다.

△애견 분양은 장마철을 피해서 해라
애견관리에 가장 취약한 시기가 온도와 습도가 높은 장마철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가급적 장마철을 피해서 분양 받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