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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제, 직장인 인터넷 교육 열풍

용인신문 기자  2004.07.08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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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5일제, 직장인 인터넷 교육열품

직장에서의 하루가 나만을 위한 하루로 찾아왔다.

지난 1일부터 주5일 근무제가 의무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직장인들의 자기계발 열풍이 불고 있다.

이같은 직장인들의 교육열풍에 힘입어 최근 이른바 `$$`e러닝`$$`, ‘d러닝’을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e러닝`$$`, ‘d러닝’은 각종 자격증을 준비하고 학위취득까지도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배경을 이뤄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 자기계발에 나서는 직장인을 위한 관련 정보를 열어본다.

■ MBA과정 MPA 과정
특히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중에서 특히 정규학․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최근 등장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조기퇴출시대를 의식한 직장인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경영학 과정, 최근에는 행정학 과정까지 등장했다.

올해 처음 개설된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은 온라인교육을 전제로 별도의 인가를 받은 형태로 오프라인 경영대학원과는 별개 대학원 체제로 운영되며 직장인을 위한 평일 저녁에 수업이 진행되는 야간 MBA 과정도 눈여겨볼 만하다.

아주대 경영대학원(www.ajoumba.ac.kr)은 국내 최초로 온라인 프로그램을 시작해 온라인 MBA 과정으로 유명하다. 또 수원캠퍼스에서는 야간에 오프라인 MBA 과정도 운영하고 있어 직장인과 학부졸업자 모두에게 선택의 문을 열어 놓고 있다.

특히 대학 MBA 과정은 온․오프라인으로 분리돼 운영하고 있지만 아주대 과정은 원격대학원이 아닌 기존 경영대학원 과정에 온라인 교육을 도입한 방식이다

이에 따라 아주대 경영대학원은 기존 경영대학원에 온라인을 통해 전공을 개설한 형태로 교육방식만 온라인으로 제공될 뿐 석사학위는 아주대 경영대학원 정규 석사학위가 주어진다.

또 이 같은 형태로 한국외국어대 세계경영대학원의 국제금융 MBA과정이 있다. 더욱이 외대 정책과학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MPA 온라인 과정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곳은 정규 석사학위과정으로 경찰행정, 조세행정, 경제행정, 복지행정, 문화행정 등 행정학 분야 전체를 다룬다.

또 경찰과 군인 등을 주요 대상으로 꼽고 있으며 졸업 이수학점은 30학점 이상, 논문작성시 24학점 이상 이수하면 된다.

■ 기타 과정

MBA, MPA 과정 이외에도 이미 우리나라에선 보편화 된 온라인 학사과정은 서울디지털대 등 17개 사이버대학이 운영중이다.

학교별로 전공도 다양하다. 호텔경영이나 부동산, 디지털디자인, 게임ㆍ애니메이션 등 실용주의 학문이 많다는 게 특징이다.

한국산업기술대 역시 기술교육이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하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 현재 `$$`Cyber Techno`$$` 석사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공학석사과정이 온라인으로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부터 인터넷으로 공학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 인터넷으로 보건 관련 전문지식을 배우고 학위까지 인정받을 수 있는 ‘국제사이버보건대학교(International Cyber University for Health)’도 연세대 보건대학원 내에 ‘국제사이버보건대학교(http://icuh.yonsei.ac.kr, http://yscec.yonsei.ac.kr)’를 설립, 지난 10일 공식 개소했다.

■ `$$`d러닝`$$`으로 미국대학 학위까지

경영학에 관심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욕심내는 학위 중 하나가 해외MBA이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원격교육(Distance Learning)을 이용해 현지가 아닌 국내에서 미국 대학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시대다.

이른바 ‘d 러닝’이라고 불리는 원격교육은 인터넷 및 CD롬, 텍스트, 오디오 테이프 등 다양한 교육기재를 사용해 수강할 수 있으며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같은 DL 방식은 미국에서 이미 100년의 역사를 가진 것으로 듀크, 인디애나, 시라큐스, 네브라스카 대학 등 50개 학교가 미국 6개 지역 인가기관에서 정식인가를 받아 MBA 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정보통신, 저널리즘 과정 등도 학위수여가 가능하다.

하지만 고민이 되는 부분은 역시 외국 대학의 e-러닝과정 학비가 현지 대학 등록금 수준이라는 것.

이 때문에 외국 대학 e-러닝 과정을 수강하려는 학생 대부분이 실제 유학을 앞두고 온라인을 통해 맛보기로 강의를 들어보거나 정식 학위과정보다는 청강 과정이나 학점 인정 과정에 가입하고 있다.

아직 초기단계인 사이버 유학은 세계 교육시장의 개방·개혁추세에 발맞춰 그 규모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지만 가짜 사이버 유학 알선업체의 난립 등의 피해도 예상되고 있다.

반드시 해당국의 원하는 대학의 정식 인가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대사관이나 현지 유학생 등을 통해 대학의 존재유무와 졸업 후 본교와 동등한 학위 자격인지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