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의 가장 역사 깊은 학교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경기도 내 유일하게 학교사회복지실을 꾸려나가는 있는 수지중학교(조성익 교장).
학생들과 교사, 부모가 하나되어 학교발전에 주력하고 있는 수지 중학교는 수지지역 중학교 중 가장 긴 10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1383명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진력하는 수지 중학교는 올해 용인시 탐구올림픽 과학탐구실험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용인시 수학과학경시대회 수학부문에서 우수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일반 다른 중학교와 달리 우수학생들을 위한 보충수업보다는 기초학력에 부진한 학생들을 위한 특별보충지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수지중학교는 100% 고등학교 진학률을 자랑한다.
올 3월 수지중학교 3대 교장으로 취임한 조성익 교장은 31년째 경기도 내 학교에서만 교사를 해온 용인 토박이이다.
태성중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반월과 수원을 거쳐 자신의 마지막 임기를 고향인 용인에서 마감하게 된 조 교장의 감회와 포부는 남다르다.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호흡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는 조 교장은 “학생들과 흉없이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고 함께 지내다 보니 즐거운 추억만 남아있는 듯 하다”고 회상한다.
조 교장은 “나를 거쳐간 제자들만 해도 1000여명이 될 것”이라며 “42살때부터 서기 시작한 주례를 아직까지도 서는 것을 보면 많은 제자들이 나에게 있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며 아직까지 스승을 잊지 않고 찾아주는 제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낸다.
“내 교사임기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학생들에게 아버지 같은 너그러움과 관대함을 가지고 생활하겠다”는 조 교장은 “지금까지 수지내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는 수지중학교를 앞으로 더욱 좋은 이미지와 좋은 학업환경을 자랑하는 학교로 발전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 말한다.
이어 조 교장은 “특히 사교육비를 많이 들여 공부한 학생들이 인정받지 않고 학교 선생님들의 가르침에 충실한 학생이 좋은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내실있는 수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력은 아파트 평수와 비례한다는 말이 수지중학교에서는 절대 통하는 일이 없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한다.
조 교장은 “학력향상은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가 항상 서로 다른 입장을 생각하고 이해하며 감쌀 때 이루어 질 수 있다”며 “신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때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충고한다.
수지중학교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은 퀼트, 수예, 비즈공예, 종이접기, 바둑반, 특공무술 등 학생들이 선호하고 후에 특기로 살릴 수 있는 실용적인 특별활동 교육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다른 중학교의 고등학교 입시를 앞둔 중 3학생들이 학교행사에서 제외되는 것과 다르게 중3학생 위주로 체육대회를 진행하고 중3학생들이 중심이 된 가장행렬을 하는 등 입시의 중압감을 학교활동을 통해 풀어준다는 점이다.
지난해 학교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경영 평가에서 최우수교로 선정, 1100만원의 상금을 받은 수지 중학교는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고자 컴퓨터를 교체하고 운동기구를 설치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최상의 학교가 되고자 달음질 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