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적이고 스피드를 좋아하는 웰빙족에게 가장 매력적인 운동은 아마도 30~40Km의 속도로 도로 위를 질주하며 자유로움과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인라인 스케이트일 것이다.
인라인 스케이트란 스키부츠에 바퀴가 일렬로 장착된 스케이트로 평지를 활주하는 레저 스포츠다. 앞, 뒤에 바퀴가 2개씩 있는 롤러스케이트와는 다르게 바퀴가 일렬로 배치돼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고, 방향전환이 자유롭고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다.
또한 인라인스케이팅의 산소소비량은 달리기의 90%에 달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만점이고, 20~30만원 가량의 장비만 구입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즐길 수 있다. 이런 인라인의 특성으로 98년도에 처음 국내에 도입된 이후 젊은층들 사이로 급속히 퍼져 나가고 있다.
용인에서도 현재 용인인라인(www.cafe.daum.net/inlineyi)과 용인민속촌인라인동호회(www.cafe.daum.net/msinline), 수지한이의인라인사랑(www.cafe.daum.net/devilhan) 동호회 등 5여개의 지역동호회와 각 대학과 회사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인라인을 즐기고 있고 인라인을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강습을 #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용인인라인회장 임동호(31. 김량장동)씨는 “초보자도 2주정도만 배우면 웬만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어 인라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인라이너로의 초대를 권유했다.
또 임 회장은 “안전장비의 착용은 필수”라며 “늘어나는 인라인 인구에 비해 인라인을 탈 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못해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동호회 가입을 통해 2년전 인라인을 배우게 됐다는 서지은(27․ 마평동)씨는 “생각보다 쉽지는 않지만 배우는 일수에 반비례해 넘어지는 횟수도 줄어든다”며 “운동효과 뿐만 아니라 친목도모를 위해서도 좋은 운동”이라고 인라인 예찬론을 펼쳤다.
용인에 인라인 동호회에 따르면 현재 용인에서 동호회를 결성해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는 인라이너들은 2000여명에 이르며 개인적으로 인라인을 즐기는 인구까지 합한다면 1만 여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국제인라인스케이팅협회가 정한 ‘길에서 지켜야할 규칙들’
1.손목·무릎·팔꿈치 보호대, 헬멧 등 보호장구를 갖춰라.
2.항상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말고, 조심스러운(정중한) 자세를 가져라.
3.속도를 조절하라.
4.일반 도로나 작은 도로, 보도에서는 오른쪽으로 타라.
5.통행인과 사이클 타는 사람, 스케이터가 있으면 왼쪽으로 추월하라.
6.주의를 기울이면서 "왼쪽으로 추월합니다"고 외쳐 자신의 의도를 분명히 하라.
7.안전할 때, 그리고 자신의 양쪽에 아주 큰 걸음 정도의 충분한 공간이 있을 때만 추월하라.
8.교통량, 기상조건, 물, 움푹 팬 곳, 센 바람이 남긴 잔해 등과 같은 위험물 때문에 길에 변화가 생김을 유의하라. 의심이 가면 속도를 줄여라. 물이나 기름기가 있는 곳에서는 스케이팅을 하지 말아라.
9.모든 교통규칙을 따르라. 스케이트를 탈 때는 움직이는 차량과 같은 의무가 있다.
10.자동차가 많은 지역에는 가지 말라.
11.길에서 타기 전에는 방향 바꾸기, 속도조절, 언덕에서의 정지, 장애물을 인식하고 피하는 능력 등 기본적인 스케이팅 방법을 익히도록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