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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 이우현

용인신문 기자  2004.07.09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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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시의장으로 재선임된 이우현 의장을 지난 7일 의장실에서 만났다. 이 의장은 이날 겸손한 마음으로 의장의 역할을 충실하겠다는 말을 거듭 강조하며 당선소감과 앞으로의 의정계획을 피력했다.

의장단선거 당일인 지난 2일 주경희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정견발표를 통한 선거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이 의장은 “이미 한달전 박순옥 의원이 월례회의에서 거론해 그 당시에도 찬반토론을 했지만 의회사무국장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말해 하지 못했던 일”이라며 “앞으로 2년 후에는 시의원들이 30여명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다음 4기 의회부터는 규칙안이라도 만들어 의원들이 다 모인자리에서 정견발표를 통한 선거를 치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거경합 과정에서 많은 마찰을 일으켰던 의원들과의 관계에 대해 이 의장은 “선거를 치룰 때는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고 선거가 끝난 후에는 다시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자신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선거기간 동안 뜻을 같이 하지 않았던 의원들도 이제는 지난 것은 다 털어버리고 의정활동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며 의원들 간의 존중과 화합을 통한 참된 의정을 펼칠 像?당부했다.

여성의원 3명이 집행부와의 견제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일부의 시각에 대해 이 의장은 “여성의원들이 시와 시의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집행부에 질타도 마다해가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 항상 고마운 마음이고, 본인도 견제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집행부와의 식사도 피하고 있다”며 지난 13년 동안 시의회가 이뤄온 발전과 지방자치의 정착단계를 애써 사례를 들어 표현했다.

한편 시의 1년 예산이 1조원이 넘는 것과 관련 적절한 예산 편성을 위해 이 의장은 “시민들의 요구에 적절하게 예산을 안배하기 위해서는 시의원들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고 느껴왔다며 “후반기부터는 의원들의 전문성과 지식정보를 키우기 위해 봄,가을에 세미나를 여는 등 의원들의 전문성을 키우는데 주력해 보다 적절한 예산편성에 힘쓰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이 의장은 또 이번 후반기의 역점을 둘 사업에 대해 첫 번째로 서북부시민들이 가장 고통 받고 있는 ▲도로 교통문제의 해결 ▲동·서부의 교육, 환경문제 해결 ▲문화· 예술· 체육시설 등 기반시설의 확충을 꼽으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췄다.

상반기 2년 동안 의장직을 맡으면서 습?행사를 다니면서 시민들이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이 의장은 시민들에게 “용인의 급속한 개발과 동서간의 불균형개발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하지만 이런 어려움을 조금만 더 참고 견딘다면 앞으로 정말 살기 좋은 용인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희망을 불어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