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상공회의소(회장 이병성)는 지난 13일 김량장동 오성프라자에서 월간조선 조갑제 편집장 겸 대표이사를 초청해 다섯 번째 조찬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이우현 시의회 의장과 유강희 대한노인회 용인시지회장을 비롯한 용인지역 상공인, 각계 인사와 시민들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선진화의 비결’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기업인이 한국선진화의 주역”이라는 말로 강의를 시작한 조 편집장은 “민주국가의 선진화는 지도층만의 선진화가 아닌 국민전체의 수준과 제도의 선진화”라며 “일류국가는 일류국민과 일류제도의 합”이라고 선진화를 위한 국민들의 변화를 강조했다.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수도이전에 대해서는 “행정수도 이전은 분명한 천도”라며 “용어상의 거짓말과 속임수를 이용, 대국민을 상대로 한 사기극”이라는 극단적인 입장을 밝히며 국민투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조 편집장은 보다 구체적인 국가 선진화의 방법으로 ▲언어생활의 교양과 정확성을 위한 한자의 혼용 ▲헌법 도전세력을 제어할 수 있는 국민들의 자위능력 향상 ▲한미동맹 유지 ▲국민들의 분열을 유도하는 계급적 시각 배척 ▲애국심을 중심으로 한 공덕심 교육 ▲위선적 명분론 약화와 실용노선의 강화 ▲주류층의 내부 비판과 자정 지속 ▲고급 종교와 예술의 확충 ▲창조성과 자율성, 생산성의 사회적 중요성 인식 ▲민족사의 정통성에 대한 확신 등을 제시했다.
한편 오는 8월에는 조찬세미나가 개최되지 않으며 여섯 번째 강의는 9월 13일 오성프라자에서 ‘우리시대의 희망찾기’ 등 다수의 책을 출간, 민주화운동가로 잘 알려진 한서대학교 이태복(53․전 복지부장관) 교수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