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이우현)는 지난 13일 본회의장에서 4시간 동안 진행된 시정질문답변을 통해 집행부와 열띤 공방을 벌였다.
이날 실시된 시정질문답변은 이정문 시장을 비롯한 각 실·국장들의 공식적인 답변과 함께 시의원과 공무원의 1대1 질의답변으로 이어진 보충질의 시간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방청석에는 시정질문과 이해관계가 있는 민원인들이 대거 참석, 해당 지역 시의원들이 다소 긴장하는 한편 청문회식 질의에 공무원들의 반발도 적지 않았다. 또 집행부의 답변이 과거와는 달리 구체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일부 의원들의 답변에는 고의적인 회피를 한게 아니냐는 비난도 일었다.
또한 일부 의원들은 보충질의 과정에서 언성을 높이거나 질의시간을 초과해 이 의장이 제지를 하는 등 어설픈 모습도 연출됐다. 한편, 이를 지켜본 방청객들은 “민의의 전당에서 실시되는 시정질문답변을 시민들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동영상으로 볼수 있다면 시의회와 집행부 모두 좀더 성숙되지 않겠냐”는 지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