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업포털 구인뱅크가 남, 여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면접 시, 나의 학창시절을 가장 잘 대변 할 수 있는 활동으로 무엇을 어필하겠는가?”라는 내용의 설문을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2,621명 가운데 1,225명(46.74%)이 6가지 문항 중 ‘다양한 아르바이트로 사회경험의 풍부’를 선택하여 가장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근 학력파괴, 블라인드 면접 등이 기업을 중심으로 점차 확산되면서 출신학교나 학점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았던 서류심사의 가중치는 줄어든 반면, 보다 창의적이고 활발한 사회경험 활동이 더인정을 받는 추세다.
이에 따라 아르바이트도 단순 ‘용돈벌기’ 목적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취업활동에도 도움이 되고 인정도 받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주목을 받고있다.
두번째로 높은 응답을 보인 ‘교내 동아리의 리더활동 378명(14.42%)’은 대부분의 면접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으로, 이는 리더쉽과 대인관계를 평가하는 중요기준으로 이해되고 있다.
그 외 ‘교수님과 교우들의 긍정적 평가’가 340명(12.97%),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이 281명(10.72%)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의외의 낮은 응답률을 보인 ‘다년간?외국연수와 어학실력의 겸비 232명(8.85%)’로 이는 해외유학과 다양한 연수활동의 숫자가 해마다 급격하게 늘어나고 국내에서도 충분히 현지에서만큼 외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길이 보편화됨에 따라서 이제는 해외유학을 다녀왔다고 높은 평가점수를 받는 시기는 이미 비중이 낮아진 기준임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복수전공, 부전공으로 차별화 되는 능력’이 165명(6.30%)로 가장 낮은 선택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구인뱅크 관계자는 “학창시절의 다양한 사회경험이 훗날 사회에서도 높게 평가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재산이 될 수 있도록 작고 사소한 아르바이트라도 최선을 다해 땀 흘릴 수 있는 열정이 필요하다”며 “기업 또한 이러한 인재들의 경험을 크게 인정해주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입사원의 경우는 특히 개개인을 평가할만한 경력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면접 시,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