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의 전통 풍물을 계승하려는 의지로 뭉쳤습니다.” 직장인의 취미생활로 모인 동호회 치고는 거창한 슬로건이지만 단원 개개인의 프로의식은 용인지역에서 이미 정평이 났다. 이 때문에 용인풍물단(단장 조만행)은 용인 지역 굵직한 문화행사에는 초빙 1순위가 됐다. 뿐만 아니라 경로잔치나 심장병 어린이 돕기 등 자선 공연에는 열일 제쳐두고 참여하고 있다.
조만행(45) 단장은 "우리 단원들은 끊임없이 시험무대에 올리고 싶어합니다. 우리들만의 프로의식이지요. 겉모양은 주민자치센터 안의 취미활동을 하는 동아리 모임이지만 전통 풍물을 계승하려는 우리 동아리만의 특별한 목적으로 프로 풍물단의 욕심을 갖게 하지요"라고 말한다.
또 조 단장은 "모든 정단원들이 성모를 돌릴 줄 안다"며 "단원들 대부분이 직장을 가졌지만 지역주민들이 우리를 찾아주는 것 하나로 단원들은 연습을 게을리 한 적이 없다"고 자신했다.
용인풍물단은 지난 2003년 1월에 조직한 이후 현재 조 단장을 주축으로 20명의 정단원이 중앙동 주민자치센터의 동아리로 활동하고 있다.
중학생부터 50대까지 아우르는 이 풍물단은 정단원과 준단원으로 구분되며 정단원이 준단원의 실력향상을 이끌어주고 있다.
또 매년 5월은 용인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하기 위해 난타, 진도북춤 등을 공연하는 다른 지역 팀과 협연, 인기가수를 초빙하는 단장의 재량(?)을 발휘해 정기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 풍물단은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 우수 동아리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이미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4개도시 동아리를 뽑은 가운데 용인풍물단이 선발됐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단원들은 "웃다리 판굿의 정통성을 살리고 있는 우리 풍물단은 용인지역 대표는 물론 경기도 대표로도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매일 저녁 7시 주민자치센터에 모여 맹연습중이다.
홈페이지는
http://poongmul.w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