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주민자치센터(동장 신충현, 위원장 심재선) 2기 위원들은 용인시의 중심에 있는 ‘중앙동’ 이라는 행정동 자체에서부터 자신감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주민자치위원들도 타 센터 위원수보다 가장 많은 24명에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우수주민자치센터에 선정된 수상경력은 자치위원들의 참여도와 기여도가 높다는 것을 입증해준다.
또한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 주민자치센터박람회에 용인시를 대표하는 중앙동 주민자치센터 부스를 마련하게 된다.
하지만 주민자치 위원들은 자신들의 칭찬으로 돌리지 않는다. 중앙동 통장협의회, 부녀회, 새마을회, 지역개발협의회, 생활체육협의회, 그리고 중앙동 사랑회가 있기 때문에 주민자치센터가 발전한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 센터는 노인복지와 보육 프로그램에 타 센터보다 많은 시간과 공간을 할애하고 있다.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이․미용봉사는 주민자치센터 가운데 중앙동이 제일 처음 시작, 현재는 타 자치센터도 이 봉사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있을 정도로 호응이 대단하다. 매주 셋째 주 목요일에 무료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미용 봉사실이 따로 있?평소 50여명의 어르신들이 편하게 찾는 곳이라고 한다.
또 1기 자치위원 때부터 70세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장수사진 무료촬영을 해오는 이정호씨는 현재 위원이 아님에도 계속 이 일을 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 단전호흡, 에어로빅 등의 주민들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외에도 어린이 한자․재즈댄스․미술, 어린이 영어동화, 중국어, 예절교육, 문화탐방 등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이 많다. 센터는 이 특성을 살려 지난 5월 22일에는 가정의 달 행사로 어린이 인형극 ‘황소와 아기도깨비’를 공연, 총 500명이 넘는 관람객을 유치하기도 했다.
이처럼 센터는 노인과 어린이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운 가정이다. 가정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는 센터의 자랑거리 중 하나가 바로 연간 이용인원 2만여명 중 3분의 1을 차지하는 ‘경안천 눈썰매장’이다. 매년 겨울 결빙기 때 경안천에 무료 눈썰매장을 개장하고 위원들이 매일 당번제로 관리, 운영하고 있다.
심재선(56) 위원장은 “용인의 수부동이지만 어려운 이웃도 중앙동이 가장 많아 위원들의 노력봉사가 어느 센터보다 많이 필요한 곳”이라며 “특히 센터는 앞으로 가정樣資?어려운 어린이와 독거노인을 위해 중앙동 자치센터에서 보육과 노인복지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또 센터 안에는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전국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진대회에 참가할 ‘용인 풍물단’이 있으며 스포츠댄스 동아리인 ‘한아름’, ‘레크레이션 댄스’, ‘게이트볼 동호회’ 등이 센터의 동아리 활동을 빛내주고 있다.
한편 센터는 총227평으로 1층에 DVD상영실, 열린독서실이 있고 2층에 틈새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 탁구장, 서예실, 풍물놀이방, 미용실, 상담실 등이 있고, 전시실로 복도가 활용되고 있으며 오는 9월 19일 헬스장 개관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