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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고, 고교최초 영어캠프 열어

용인신문 기자  2004.08.12 2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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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태성고등학교(교장 윤문덕)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명지대학교에서 재학생 40여명이 참가한 `$$`2004 Liberty University­-Taesung High English Camp`$$`를 개최했다.

태성고등학교는 올해 2월 경기도교육청 지정 영어교과특성화 고교로 선정돼 경기도의 재정적 보조로 1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원어민에 의한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어 캠프도 이러한 수업의 연장선으로서 방학기간동안 1,2 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캠프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40명을 모집, 미국 버지니아 주 소재 리버티대학 자원봉사 학생들 7명과 함께 명지대 기숙사에서 6인 1조로 함께 생활토록 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준비한 교재로 오전에는 원어민교사에게 듣기, 말하기, 읽기 등 수업을 받으며 오후에는 민속촌, 에버랜드, 도라 전망대 등을 관광하거나 그룹 게임, 저녁에는 운동, 토론 등을 통해 영어로 대화하고 생활하는 것을 습관화 하도록 했다.

캠프에 참가한 송요한(1학년)군은 “평소 영어에 관심이 많아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캠프에 참가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답답하고 힘들었지만 점차 의사소통도 쉬워지고 무엇보다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져 좋다”고 말했다.

어머니가 한국인이어서 한국을 배우고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조슈아 카즌스와 조나단 카즌스는 “의사소통은 어떻게 해서든 된다”며 “소극적인 자세나 외국어에 대한 불안감을 버리고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하라”고 충고했다.

안정후 태성고등학교 교감은 “이번 캠프는 경기도 내 최초로 고등학교가 주최가 되어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자매학교인 명지대학교가 시설을 후원하고 강남대학교가 원어민 교수 등을 지원해 줘 지역대학과의 유대강화와 상호 발전에도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