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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분당 구미동 도로 해결되나

용인신문 기자  2004.08.12 2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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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토지공사의 도로연결 공사 시도 이후 주민과 자치단체, 토지공사 간 법정다툼까지 번진 죽전~분당 구미동 도로의 연결 여부가 이르면 한달 안에 결론이 나게 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지난 9일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이정문 용인시장, 이대엽 성남시장, 한선교 국회의원(용인을), 임태희 국회의원(분당을), 한국토지공사 김진호 사장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정책협의회에서 죽전~분당 구미동 도로연결 문제에 대해 한 달 간의 유예기간을 갖고 건설교통부의 결정에 맡기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성남시, 토지공사, 건교부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대체도로 건설 등 지자체간에 원만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 후 결정은 건설교통부에 맡기겠다는 입장이다.

이 시장은 이에 “시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연구하겠지만, 건교부의 결정을 따르는 것이 빠른 문제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성남시는 정책협의회에서 죽전~분당 탄천으로 연결되는 우회도로의 개설 없이는 도로접속이 불가능하다는 기존 입장과 함께 동백지구에서 발생하는 교통량의 우회처리, 죽전 하수종말처리장 인근에 버스환승센터 건립을 통한 교통량 분산 등의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와는 아직까지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지만 죽전∼분당 구미동 연결도로를 우선 개통하고 우회도로 개설 등 교통 분산 대책을 마련하는 쪽으로 토지공사와 시, 도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면서 “이달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인 대한교통학회의 교통영향분석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