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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녹색나눔장터 `$$`성황`$$`

용인신문 기자  2004.08.13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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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YMCA 수지녹색가게는 지난 7일 수지공원에서 ‘녹색 나눔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나눔장터는 시민이 직접 자신의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소비자 역시 싼 가격에 쓸만한 물건을 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경제사정이 좋지 않은 최근 나눔장터를 찾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날 참여한 물건을 팔기위해 등록한 시민과 학생만도 150여명에 물건을 사러온 시민들은 500여명에 가깝다고 녹색가게 관계자는 집계했다. 이날 물건 품목도 초등학생들이 파는 장난감과 비디오 테이프, 작아진 옷가지에서부터 깨끗한 주방용품, 직접 만든 악세사리 등 가지가지다.

수원 영통에서 물건을 팔러 온 조현미(15․영일중)양은 “친구들과 버리기 아까운 학용품과 작아서 못입는 옷들을 모아 여기서 팔았는데 내 물건을 이렇게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남이 다시 쓸 수 있는 것은 깨끗하게 쓰고 여기서 번 돈은 용돈으로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원 절약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 녹색 나눔 장터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은 수지녹색가게에서, 셋째주 토요일은 용인 동부지역인 용인녹색가게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또 장터에서 번 이익금은 결손가정과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