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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시대 11/ 웰빙 인테리어

용인신문 기자  2004.08.26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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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전 신축 아파트에 입주한 한주희(40.기흥읍)씨는 깨끗한 집에 살게 됐다는 기쁨도 잠시, 입주 후부터 이른바 `$$`새집냄새`$$`로 인한 두통에 시달리다 최근 내부 벽지와 바닥을 황토를 사용한 천연소재로 바꾼 후 두통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하루에 12시간 이상 사무실에서 업무를 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장영민(32.죽전동)씨는 건조하고 탁한 실내생활이 길어지면서 기관지염을 앓아왔고, 며칠전 꽃집에서 추천한 산세베리아와 참숯을 들여놓은 후 증세가 호전됐다.


최근 거세지고 있는 웰빙바람은 먹거리와 운동뿐만 아니라 생활전반에 접목되면서 이제는 실내의 환경에도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며 건강을 위한 자연주의 인테리어붐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신축 아파트에서 나오는 유독물질, 이른바 새집증후군에 대한 유해성이 각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친환경 자재와 공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수요도 증가하는 실정이다.

인테리어숍을 하고 있는 김희석(46.LG인테리어)씨는 “천연재료를 이용한 벽지나 장판들은 가격이 2배가량 비싸지만 찾는 사람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을 위한 자연주의 인테리어의 유행을 실감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자재를 이용한 인테리어가 육체적인 건강을 챙기는 것이라면 화초를 이용한 공기정화 방법은 육체적, 정신적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꽃집(꽃이랑)을 운영하는 박영아(28․양지면)씨는 “화초를 키우는 것은 실내공기 정화 효과뿐만 아니라 심리적, 시각적으로도 좋은 효과를 낸다”며 “요즘은 음이온을 가장 많이 방출한다는 산세베리아가 최고 인기”라고 말했다.

또한 “참숯은 꾸준한 인기상품”이며 “초보자가 쉽게 키울 수 있는 실내 공기정화 식물로 인도 고무나무와 아이비, 벤자민 고무나무, 스파티필름, 테이블 야자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단순히 집뿐만 아니라 사무실과 학교 등 우리들의 일상 생활공간 전반에서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노출될 수 있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웰빙 라이프스타일과 함께 친환경적인 자재와 공기정화식물 같은 자연주의 인테리어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 친환경 자재
1. 천연 원료로 만든 벽지 - 참숯, 쑥, 녹차잎, 향나무, 옥, 원두커피 등을 황토와 혼합해 만든 천연 벽지로 원적외선을 방출해 건강을 , 황토의 항균, 항습, 탈취 기능에 자연소재의 향기와 색상이 가미됐다.

2. 황토페인트 - 황토페인트는 원적외선 방출원료를 다량으로 함유해 도배지나 기타 내벽제의 대체가 가능, 음이온을 발생시켜 현대인의 건강에 좋고 환경 친화적인 제품으로 인정받는다.

3. 천연바닥재 - 아마인유, 낙엽송분말, 콜크분말, 송진, 천연안료 등을 혼합 숙성해 제조한 순수천연소재 바닥재로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으며, 자연 살균력과 정전기 발생하지 않아 전도성 물질을 사용하는 곳에 사용하면 좋다.

4. 식물성페인트 - 아마인유, 오렌지유, 오동나무유, 다마르, 수지, 피마자유, 송진 등 10여종의 식물에서 추출한 무공해 천연원료로 만들어 유독성 화학물질로 인한 피해를 줄여준다.

5. 대나무숯보드 - 콘크리트 벽면에 도배를 하기 전 대나무숯보드를 시공하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차단할 수 있다. 실제로 대나무 숯 내장재는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 농도를 낮추는데 큰 효과가 있다.

■ 공기정화 식물
1. 산세베리아 - 공기 청정효과가 탁월한 식물. 새로 지은 집의 건축자재들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다른 식물보다 30배 이상의 음이온을 방출해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

2. 고무나무 - 카펫이나 벽지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