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죽전 내 초등학교 개교 `$$`무산`$$`

용인신문 기자  2004.08.26 21:56:00

기사프린트

죽전지구에 9월 개교 예정이던 4개의 초등학교가 7월 30일 개교심의에서 모두 개교불가 판정을 받아 올해 안 개교가 불투명해졌다.

이에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일관성 없는 개교심의 결정은 혼란을 야기시킨다고 비난했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대청초, 청운초, 현암초, 성지초는 모두 5층 건물에 36 학급으로 설계돼 현재 외부공사는 모두 마친 상태이지만 예상수요학생수를 수용할 3층까지의 교실만 내부공사와 기반시설이 갖춰졌고 4, 5층에 대한 내부공사는 예산부족으로 당분간 미뤄졌다.

특히 청운초, 현암초의 경우 통학로와 진입로에 대한 공사도 돼있지 않아 학생들이 통학하기에 어려움이 있는데다 상수도 시설 및 가스 시설 등도 설치되지 않았다.

이에 개교심의위원회는 “경기도가 완공되지 않은 학교에 대한 개교는 불허한다는 원칙을 정한 만큼 그 원칙을 따라야 한다”며 “9월 개교를 완공 후로 연기하겠다”고 결정했다.

이들 학교와 관련된 교사들과 학부모들은 “지금까지 공사 중 개교는 계속 진행돼왔고 수업에 지장만 없다면 개교를 허가하지 않았느냐”며 “일관성 없이 어디는 부분완공으로 개교를 하고 어디는 개교를 못하게 하는 것은 학부모들이나 교갠涌“?큰 혼란을 준다”고 반발했다.

특히 “매번 예산을 이유로 완공을 미루고 개교 때 마다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기본적인 학교설립에 대한 정책의 문제”라며 “이번 4곳 학교도 내년에 예산을 받아 다시 공사를 시작한다면 결국 개교는 내후년으로 미뤄지는 것이 아니냐”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들은 “현재 도에서는 완전준공 후 개교를 하라고 하지만 실제 예산편성에 큰 어려움이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예산을 편성해 올해 안에 모든 공사를 마쳐 내년 개교에 이상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