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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행복한 삶 ‘건강한 치아’

용인신문 기자  2004.08.30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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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시민 여러분 및 용인신문 구독자님들을 지면으로 만나 뵙게 된 것을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필자는 용인시에 개원하고 있는 치과의사로 주변에서 쉽게 접하실 수 있는 구강 및 치아관련 상식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연재를 시작하며>


 건강보험 관리 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70% 이상이 충치나 잇몸질환을 보유하고 있거나 앓았던 경험이 있다. 여러분도 잘 알겠지만 실로 치아는 우리의 건강유지와 행복한 생활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나이가 들어서도 자기 치아를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삶이 더욱 즐겁고 자신감에 넘치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노년에 가장 즐거운 일중에 하나가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여행 다니는 것이다. 내가 태어나서 자란 곳을 벗어나 지구촌의 색다른 문화를 접하면서 먹고 즐길 수 있다면 가장 복 받은 사람일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자신 있게 웃을 수 있는 것 또한 큰 복 중의 하나다. 옛 부터 미인이란 맑은 눈동자와 하얀치아를 갖추어야 된다고 보았다. 성공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밝은 표정과 좋은 인상을 갖는 것이 좋다고 한다. 자연스런 표정과 얼굴인상을 위해서도 보기 좋은 치아를 갖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이다.

 현대 생명과학의 눈부실 발달로 인간의 수명은 엄청나게 길어지고 있다. 이웃 일본에서는 8020운동이라 하여 80세가 되어도 20개의 자기치아를 간직하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모 회사에서 이런 바램을 담아 2080이라는 이름의 치약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불편한 틀니대신 본인의 치아를 가짐으로 내면적으로 자신감도 갖고 건강하게 사회활동을 한다면 그 보다 좋은 것은 많지 않을 것이다.

 치과하면 나이드신 분들은 아프다, 깍는다, 뺀다 등의 생각들이 먼저 떠오를 것 같다. 필자도 어렸을 때 치과치료를 받다가 치과가 있는 2층에서 도망나와 부모님께 혼났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요즘은 과거보다 좋은 시설과 장비를 갖추어서 아프지 않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제 3의 치아라고 하는 임플란트가 일반화되어 80세까지 20개의 치아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제 단지 아프고 무서워서 치과 가기를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란다. 요즘은 우리주변을 돌아보면 치과는 쉽게 찾을 수 있다. 과거보다 좋은 시설과 장비를 갖추어서 아프지 않게 치료를 받을 수 있기도 하다. 이웃집을 가시듯 방문해 사전에 예의?수 있는 많은 방법들을 상담하고 경험하기를 바란다. 장기적으로는 행복한 노후가 보장되는 길이기에 감히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