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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자유 배움의 나래

용인신문 기자  2004.09.02 0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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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상현동에 사는 대학생 조아무개(20)군은 아침은 휴대폰으로 들어온 날씨, 영어한마디, 뉴스 등의 방송메세지로 하루를 시작한다. 조군은 서울에 있는 학교에 가기위해 매일 한시간 남짓 버스와 전철을 이용하면서 휴대폰 모바일 인터넷에 접속해 유명 토익강사의 강의를 듣는다. 보통 멀뚱멀뚱 서있거나 자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조군은 이동하는 시간에도 휴대폰을 사용해 자기계발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조군이 통화를 걸 때는 상대방이 받기 전 울리는 신호음을 영어한마디로 바꿔 들을 수 있다.

몇 년전가지만 해도 먼 미래이야기로만 그려졌던 상상들이 현실화됐다.

최근 모바일을 이용한 교육 컨텐츠는 계속 나오고 있지만 이어폰을 휴대폰에 연결하면 강사가 직접 귀에 대고 강의하는 것처럼 들을 수 있는 ‘휴대폰 강의’가 주목을 받고 있다.

동종업계에서는 온라인 교육업체 크레듀(CREDU·대표 김영순)가 처음으로 시작했으며 M러닝(Mobile-learning) 시스템을 9월 중으로 도입할 예정에 있으며 이미 몇몇 E러닝 업계와 휴대폰 통신회사에서 M러닝서비스를 시행을 앞두고 있거나 교육 모바일 콘덴츠를 내놓고 있다.

E러닝이 인터넷으로 교육컨늘糖?제공하는 것이라면 M러닝은 이동성이 높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M러닝이 무엇보다 매력을 갖는 것은 공간 제약이 없다는 점이다. 버스, 지하철, 공원 등 어디서나 자신이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M러닝은 휴대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요금이 아직까지는 비싸서 컨덴츠가 있어도 고객들이 애써 외면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또 휴대폰 액정 화면이 작아서 수업 내용을 눈으로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 등은 앞으로 휴대폰 통신사와 M러닝 사업체가 극복해야 할 과제다.

또한 이러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에 대한 발전과 확산에 대해 체험 및 인성교육이 상대적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크레듀 측은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넘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블렌디드(Blended)러닝까지 등장시켰으나 아직은 시험단계다.

성상담도 이제는 휴대폰 액정화면 사진과 함께

성관계와 피임,낙태,성병,자위 등 청소년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성 지식을 사진이나 그림을 곁들여 설명하고 상담도 해주는 서비스가 휴대폰 속에 있다.
"아우성"(아름다운 우리들의 ?이야기)으로 유명한 성상담 전문가 구성애씨가 최근 휴대폰을 통한 모바일 성 상담 서비스에 나섰다.

구씨는 지난 7월 인터넷 업체인 제오젠과 손잡고 "모바일 아우성"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고민이나 성지식 등을 털어놓으면 휴대폰으로 본인만 답변을 볼 수 있다.

구씨의 "모바일 아우성"을 이용하려면 KTF의 무선인터넷 "매직엔"이나 LG텔레콤의 "이지아이"에 접속,"구성애 아우성"을 찾아 들어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