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0개 읍면동을 직접 돌며 주민들의 지역현안에 대해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민심을 돌보는 ‘시의원 지역순회 간담회’가 지난 3일 포곡면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실시된다.
지난 3일 포곡면사무소에서 열린 첫 번째 지역순회 간담회는 안영희 부의장을 비롯한 이종재, 이동주, 이우현, 조선미 시의원과 김봉희 도의원을 비롯한 각계 단체장과 주민들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1명의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에 대한 답변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소각장과 매립장, 하수처리장 등 이른바 ‘혐오시설’이 많이 들어서 있는 포곡면의 특성상 주거․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민원이 주를 이뤘다.
가장 많이 제기된 하수처리장 악취에 대해 삼계리 주민은 “오전4시~ 7시, 오후8시~ 10시까지 심한 악취가 발생해 고통을 받고 있다"며 “하수처리장 개량 전,후의 차이가 하나도 없다"며 조속한 악취해소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장 시설 개량을 통해 냄새가 없어졌지만 기존 축산폐수처리장이 아직 개량되지 않아 악취가 발생한 것 같다”며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말부터는 어떠한 냄새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곡관광시민협회 정혜운 회장은 이날 “당초 도에 건의했던 경안천 강상공원 사업이 시민공원화 사업이 아닌 하천정비 사업으로 진행되는 것 같다”고 우려를 표시했고, 이에 대해 안 부의장은 의회가 앞장서 시민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지역내 고등학교 유치와 지역상권 활성 대책마련, 행정구역상 소외지역에 대한 불합리성 해결, 도로변 인도확보, 도로개설과 가스․ 수도 공급시설 마련 등 시민들의 주거․ 생활환경과 편의시설 확충에 대한 민원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앞으로 간담회 일정은 9월 4일 기흥읍, 9월 6일 오전 원삼면, 죽전1동과 오후 모현면, 풍덕천2동, 9월 7일 오전 이동면, 구성읍, 오후 남사면, 역삼동에서 잇달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