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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학생돕기 온정 줄이어

용인신문 기자  1999.12.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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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으로 학교급식을 받지 못하는 결식아동을 위한 각계의 온정이 답지하고 있어 추위에 자칫 얼어붙기 쉬운 어린학생들의 마음을 녹여주고 있다.
용인YMCA 수지센터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동안 수지 동아아파트 노인정에서 자원봉사자 20여명과 함께 김장담그기 행사를 벌여 결식아동에게 전달할 김장 100포기를 마련했다.
"비록 많지 않은 양이지만 결식아동들이 겨울을 나는데 조그마한 힘이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은 이들은 자리를 함께 한 이 아파트 노인 20여분에게는 조촐한 점심까지 대접해 서로 나누는 따뜻한 인심을 자랑했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치는 오는 20일 쌀, 라면 등 지난 10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준비한 생필품과 함께 수지지역 결식아동 가운데 형편이 가장 어려운 2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선 지난 3일에도 (주)진로 성남지점 원종건지점장 등 2명이 용인시를 방문, 결식아동돕기 성금 300만원을 예강환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이에 앞선 지난 10월말에도 20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을 관내 면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거의 매달 남몰래 주변의 어려운 사람을 돕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시 복지과 한 관계자는 "너나할 것없이 모두들 어려운 상황인지라 개인적으로 전해지는 도움의 손길은 많지가 않지만 사회단체와 기업체에서 솔선해서 소외된 주변을 돌보고 있어 주변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