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행정관청에서 구입해야 하는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일반 종량제 봉투 판매업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폐기물 스티커 판매소를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폐기물 스티커 판매처를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판매하는 소매점 600 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종전에는 가구, 냉장고 등 가정 내 대형 폐기물을 버리기 위해 읍면동사무 등에 방문해 구입했고 그나마 공휴일에는 구입할 수 없어 몰래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제는 관공서까지 찾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스티커를 구할 수 있어 몰래 버리는 일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스티커가 쉽게 떨어져 도난당하거나 무단투기로 내몰린다는 지적에 따라 스티커에 절취선을 그러 한번 붙인 스티커를 뗄 경우 다시 사용할 수 없도록 보완했다.
한편 시는 농협과 맺었던 쓰레기종량 봉투 위탁판매 계약이 지난 4월 만료됨에 따라 시설관리공단을 새 위탁업체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