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여성회관(관장 이연우)이 지난 7일 개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의 용인지역 문화갈증을 해소하기라도 하듯 회관은 개관식 기념 축제를 6일 개관 전야제를 시작으로 12일까지 다채로운 공연과 각종 경연대회를 벌였다.
용인 여성들의 문화, 교육 공간의 입지를 다지는 첫 발걸음을 내딛는 이날 개관식에는 시민들과 이정문 용인시장,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 한선교 의원을 비롯한 지역인사 10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특히 병가 중인 이정문 시장은 기념식사에 앞서 “용인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여성회관 개관 축하의 자리에 나만 설 수 없다”며 “4년전 회관건립을 계획했던 예강환 전 시장에게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개관 공연은 6일 국립 경찰 교향악단의 연주회를 시작으로 KBS교향악단 연주회, 8일 서울 클래식 앙상블의 ‘발레와 함께하는 피아노음악’, 일본‘다케노꼬 인형극단’ 초청 인형극, 난타공연, 정덕희 교수의 특강, 갈갈이 박준영과 함께하는 개그콘서트, 개그맨 전유성과 함께하는 얌모얌모 콘서트 등 매머드급 공연 및 유명인 초청으로 장식됐다.
수지 풍덕천동 1086번지 일원에 사업비 331억원이 투입된 여성회관은 시민들의 문화시설에 대한 갈증을 한꺼번에 해소하기라도 하듯 그 시설이 어디 내놔도 부럽지 않을 정도다.
회관 규모는 2400여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면적은 4100여평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최첨단 공연시설을 갖춘 큰어울마당(640석), 예식장으로서도 사용가능한 작은 어울마당, 야외공연장 등의 공연동과 헬스, 에어로빅, 스쿼시, 수영장 등을 갖춘 체육동, 이.미용, 요리, 교육실 등의 교육동으로 구성돼 있다.
또 8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40개 과목을 선정, 지난달 840여명의 수강생 등록을 완료해 6일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연우 관장은 “여성 능력개발을 통한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중추적인 기능을 할 것”이라며 “여성인 뿐 아니라 어린이,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공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