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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파라다이스’ 의 명분과 실리

용인신문 기자  2004.09.13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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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해외로 유출되는 이 때에 용인시에서는 해외 관광자원과 자본 유치를 표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른바 ‘차이나 파라다이스’ 관광지 조성 계획이 그것이다.

MBC문화영상단지,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형성해서 용인을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급부상시키려는 발상이란다. 이미 여러 차례 내왕하면서 실무자들의 견해를 조정하였고, 현장답사까지 마쳤다. 그 과정에서 중국 현지의 지형과 닮은 원삼면 일대 40만평을 적정지로 예정하고 있다.

눈치를 보니 행정 당국에서나 시의회에서도 긍정적인 결론을 내리고 추진 중인 것 같다. 관심을 기울여 보면, 용인시 동부지역에 관광자원 확보를 통해 균형적인 발전을 기한다는 발상에 동감할 수 있다. 추진단체의 계획대로 진행만 된다면, 환영할 만한 사업구상이다.

그러나, 계획과 실제가 일치되는 일이 많지 않다는 전례에서 우려가 앞선다.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반론도 우려되는 사항이다. 한중일 삼국이 첨예하게 역사 문제인식을 제기하고 논쟁하는 마당에, 중국문화의 유입이라는 차원에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질 수 있다. 실리적 측면도 따져 볼일이지만, 일단 추진위원회의 충분한 검토를 거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