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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농작물 총 2만 3000여평

용인신문 기자  2004.09.16 1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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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과 10일에 걸쳐 내린 폭우로 남사와 이동을 비롯 용인시에서 2만 3520평에 달하는 농경지가 침수됐다.

이번 폭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남사와 이동의 경우 농작물의 전체수확량에 10% 이상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농민들은 한숨을 짓고있다.

특히 벼 수확을 얼마 남겨놓지 않고 피해가 발생해 농민들의 허탈감은 일손을 놓을 지경이다.

남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조아무개(60)씨는 "물에 잠겼던 벼를 다시 세워봤자 이미 썩어들어가고 있어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우선 물에 잠기지 않았던 벼들을 세우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피해 해당지역 농민들이 농작물 복구를 위한 도움을 요청할 경우 관계공무원들과 군인들을 동원해 벼 세우기에 동참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아직까지 도움을 요청한 사례는 한건도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