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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 곳 잃은 차량, 어디로?

용인신문 기자  2004.09.16 2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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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근본적인 주차공간 확보 대책 없이 하천 정비․ 정화사업을 추진해 가뜩이나 심각한 도심의 주차난이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지난 15일 시에 따르면 이르면 올해 안에 경안천 오염하천 정화사업과 오산천 제모습찾기 사업 등 하천정화․ 정비사업을 위해 하천변 둔치 주차장을 철거한다.

이로 인해 하천변 주차장을 이용했던 시민들이 겪어야 할 주차난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지만, 시는 주차대책에 대한 개략적인 대책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경안천과 오산천변 둔치 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이 하루평균 약 3000여대 이상으로 파악, 더욱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무료주차의 경제성과 회사와의 접근성으로 경안천변 주차장을 이용한다는 이 아무개(기흥읍.32)씨는 “친환경적 하천조성도 좋지만 정말 서민에게 필요한 것은 무료 주차시설의 확보”라며 “하천 정비시 주차장 확보에 대한 대책을 제시해 달라”고 토로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주차대책에 대한 계획은 없지만 차후에 예산을 확보한 후 주차시설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무책임한 답변으로 일관했다.

한편 구 경찰서 부지가 주차장 타워로 건립될 예정이지만 유료주차장으로 계획돼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이용 편의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