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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친구부부 살해 조선족 사형 선고

용인신문 기자  1999.1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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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친구부부 살해 조선족 사형 선고 도박빚 등을 갚기위해 같은 조선족 친구 부부를 살해한 조선족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합의 11부(재판장 김기동 부장판사) 는 13일 도박빚 등을 갚기위해같은 조선족 부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선족 불법체류자 윤모(53.일용노무직.서울 노원구 월계1동) 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윤씨에게 강도살인 등의 죄를 적용,사형을 선고했다.
지난 93년 밀입국한 뒤 불법체류해온 윤씨는 도박 등으로 수천만원을 탕진해 채무에 시달리자 지난 8월 3일 오후 9시 30분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거주 같은 조선족 친구인 김모(48) 씨 집에 찾아가 김씨 부부에게 수면제를 커피에 타 먹인 뒤 불을질러 살해하고 현금 7천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됐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윤씨가 노동으로 모은 돈으로 중국에서 행복한 삶을 설계하던 김씨 부부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해 수면 성분의 약을 먹인 뒤 돈을 뺏고 불을질러 살해하는 등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계획적이어서 사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