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읍 각 단체장들이 지역내 생계가 곤란한 학생에게 주거지를 마련하는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펼치며 사랑을 실천하는 구성읍민의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안영희 용인시의회 부의장에 따르면 구성중학교에 다니는 양 아무개군은 IMF여파로 아버지의 사업이 무너지자 어머니와 동생 등 가족들이 흩어졌고, 이후 철거대상 주택에서 아버지와 함께 살았지만 아버지가 직업이 없고 한달에 1,2번 정도 집에 들어와 사실상 양군 혼자 생활해 왔다.
학교 담임교사의 제보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해들은 안 부의장을 비롯한 박관택 구성읍장, 구성로터리클럽 최운학 회장, 한국전력기술 심동섭 지점장 등 구성읍의 각 단체장들은 지난 10일 양군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주거 공간을 마련해줬다.
또한 안 부의장은 구성로터리클럽에서 보증금 300만원과 매월 주택임대료 30만원을 양군이 졸업할 때 까지 2년간 지원키로 했다.
한국전력기술에서도 추석전까지 불우이웃돕기 지원금 50만원을 지급, 앞으로 분기별로 15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이밖에도 적십자 봉사단체인 소슬샘 적십자 봉사회(회장 김혜숙)에서도 매월 쌀10kg을 지원키로 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안 부의장은 “양군뿐만 아니라 지역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이 더 많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초생활 수급자의 혜택이 미치지 않아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을 돕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