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건설예정인 영덕~양재 간 고속도로가 노선문제로 서울, 성남, 수원 등의 주민.환경단체의 반발로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용인 수지 주민들이 도로 조기개통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23일 용인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이정문 용인시장과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 우태주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인사 및 주민들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덕양재고속도로 조기개통 범시민 추진연합회(이하 범추연 회장 신태호)`$$` 발대식을 가졌다.
범추연은 신태호 회장을 중심으로 한선교 국회의원과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원, 민충식 상현지구 아파트 연합회 회장, 정정숙 광교산땅한평사기운동본부 회장, 유연욱 한화하아파트 입주대표회의 회장을 고문으로 구성, 앞으로 영덕~양재 간 고속도로 조기개통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신태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이기주의에 따른 노선변경과 공사지연은 또 다른 민원을 야기하며 지역간 갈등으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 “더 이상 공사를 지연하는 것은 지역갈등을 부추기는 것이며 교통대란을 방조하는 등 국가적 손실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 회장은 “정부가 당초 약속한대로 2006년까지 도로개통을 할 수 있도록 용인시는 시장직속으로 교통문제해결 대책 기구를 신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이정문 용인시장도 “고속도로 건설이 국책사업이지만 용인시민 최대의 교통난 해소정책인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영덕~양재간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개발지구는 수원(이의지구, 영통지구), 성남(판교지구), 용인(수지1,2지구, 신봉지구, 성복지구, 상현지구, 죽전지구, 동백지구, 흥덕지구), 화성(태안지구, 동탄지구), 오산(운암지구, 세교지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