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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골프장 건설 또 `$$`제동`$$`

용인신문 기자  2004.10.01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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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사업중 하나인 시립골프장 건설 계획이 지난 1차 추경에 이어 2차 추경예산에서도 삭감돼 사업추진 자체가 어렵게 됐다.

용인시의회(의장 이우현)는 제91회 임시회 제2차 추경예산안 심의과정에서 건설사업단이 제출한 시립골프장 조성기반 기본계획용역비 6억4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골프 대중화 정책과 맞물려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백암면 가창리 일원 약30만평 규모에 약700억원을 투입해 2009년까지 18홀 정규대중골프장을 건설키로 했던 시립골프장 건설사업이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지난달 20일 제3차 산건위(위원장 조성욱) 시립골프장 관련 추경심의에서 박순옥 의원을 비롯한 대다수의 의원은 “부지의 매입절차에서도 주민들과의 반발이 예상되고, 민․관 합동개발로 추진될 경우 15년에서 27년까지 민자유치후 기부채납하는 방식은 수익성 사업으로 볼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강하게 표시했다.

이후 23일 제3차 예결특위에서 박 의원은 “도로나 기반시설이 시급한 시점에서 추경예산으로 2번이나 올라온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시가 직접 땅을 매입, 단독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일축했다.

건설사업단 유영철 단장은 “시의 재정확충 측면과 골프의 대중화를 통한 가격인하, 고용창출에 큰 효과를 줄 것”이라며 “향후 지가 상승률을 고려해 볼 때 지금이 최적기"라며 시 단독투자방식으로 추진하겠는 입장을 밝혔다.

앞으로의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시관계자는 “기본계획용역을 통해 시 단독투자방식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계속되는 예산삭감으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며 “사업설명회 등을 개최, 의원들의 이해를 촉구시켜 빠른시일내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