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학회(회장 김종경) 부회장을 맡고 있는 조성심씨가 ‘대숲에서’와 ‘문상’ 등 5편의 작품으로 열린시학 신인작품상 시부문에 당선됐다.
조씨는 “방황하던 어느날 용인문학으로 한 늦은 외출이 오늘을 있게했다”며 “잊을 수 없는 곰팡이 냄새, 책 냄새, 습한 사무실, 그 곳에서 만난 순수한 사람들이 보고싶다”고 당선소감을 대신했다.
시부문 후보자들을 심사한 심사위원들은 “안정감이 있으며 서정을 육화하는 안목을 갖고 있다고 판단됐다”면서 “사물을 응시하는데 얇지만은 않은 사고의 응집력을 높이 사기로 한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계간 ‘열린시학’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역량 있는 신인작가 발굴을 위해 마련한 ‘열린시학 신인작품상’은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며 이번 신인작품상에는 조성심씨 외에도 김신자씨가 ‘따리지 끗발, 저 봄빛은’ 외 4편으로 시조부문에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