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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의식변화 절실”

용인신문 기자  2004.10.08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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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구미동 도로개통을 요구하며 5일째 삭발,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는 용인시의회 조선미 의원과 지난 5일 단식투쟁 현장에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 의장에 비해 건강상태가 양호한 조 의원은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을 정도였지만 역시 초췌한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단식투쟁을 시작하면서 주민들과 만나는 자리가 많아져 지역의 현안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됐다는 조 의원은 “죽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구미동 대표가 만나 양측 주민들 사이에 더 이상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의를 한 것으로 안다”면서 “도와 시의 행정력 부제에서 오는 문제로 주민들이 피해보는 일이 발생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도로 문제는 정책적인 부분이 올바로 가지 않기 때문에 발생했는데 이로 인해 주민들이 다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조 의원의 얼굴엔 근심어린 표정이 역력했다.

지난 4일 현장에서 진행된 대책회의 중, 도로연결이 안될 경우 지하철을 막겠다는 이 의장의 발언에 대해 조 의원은 “대부분의 의원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며 “대응의 강도를 강하게 하기 위해선 단 몇 시간이라도 지하철을 막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 않鐸굅?반문했다.

조 의원은 그러나 지하철 기지창을 막는 일에까지 주민들이 직접 나서다가 처벌을 받는 등 피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한다고 밝혔다.

또 “용인시 공무원들의 도시계획 의식에 변화가 있어야만 더 이상 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도시계획 전문 연구원을 도입하는 등 타 시와 용인시의 행정력을 적절히 비교, 시행하려하는 도시계획 의식이 절실하다”고 시의 행정력 부제에 경종을 울렸다.

조 의원은 끝으로 지자체간의 문제에 주민들이 가장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시의원으로서 대신 사과한다면서 “도로접속은 잠시 지연되고 있는 것일 뿐이며 빠른 시일 내에 연결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