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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밑 ‘가을의 유혹’

용인신문 기자  2004.10.20 1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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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역삼동사무소(동장 박신자)가 지난 16일 동민들을 초청해 동사무소 광장에서 ‘은행나무와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 것.

박 동장은 행사에 앞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역삼동민들과 함께 역삼동의 명물인 은행나무와 어울려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갖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가을음악회와 함께 희망찬 내일을 위한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사회를 맡은 가수 김흥국씨의 ‘호랑나비’열창으로 막을 연 2부 행사에는 용인어머니 함창단과 소프라노 유미숙씨, 수원시립교향악단 등 클래식 공연이 펼쳐져 광장을 가득매운 시민들에게 음악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선사했다.

여자친구와 함께 음악회에 참석한 김병규(27·역북동)씨는 “소규모 음악회지만 동사무소에서 동민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는데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는 자주 좋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센터 참여마당으로 꾸며진 1부 행사에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인 동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풍물공연과 기체조, 에어로빅 공연 등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