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구체적 계획이 본격화되기 시작하면서 특수학교 설립 준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용인시지회(지부장 조영애)는 지난 14일 용인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용인시 특수학교 설립추진 발기인회’를 갖고 추진위원회를 구성, 발족식을 진행했다.
조 지부장과 용인시의회 이건영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은 특수학교 설립 추진위원회는 이날 발족식에서 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행정복지타운을 건설하며 복지를 부르짖는 용인시가 교육에 꼭 필요한 장애인의 기본 복지인 특수학교 설립을 하루빨리 이뤄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특수학교의 건립뿐만 아니라 특수학교가 형식상의 행정에 그치지 않도록 기본적인 장애아동들의 교육을 포함해 졸업 후의 진로를 고려하고 장애아동들의 보다나은 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특수학교 건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근 주민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애아동과 주민들의 편의생활을 위한 복지시설 건립을 요청하고 나섰다.
위원회는 발족식을 통해 이 같은 0수학교 설립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용인시의회 이우현 의원과 조창희 의원, 강남대학교 이재욱 교수 등 각계인사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한편 용인시는 고등학교 학급이 없는 초.중 22개 특수학급에서 19세 미만 장애아 830여명 가운데 초등학생 155명과 중학교 4학급 37명만이 특수교육을 받고 있으며 학급에 속하지 못한 아동들은 광주와 수원, 분당 등지까지 통학하며 교육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