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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보여도 따뜻함은 알아”

용인신문 기자  2004.10.21 2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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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에 대한 의식을 새롭게 하고 친선과 화합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이 지난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마련됐다.

올해로 25번째를 맞은 흰 지팡이의 날과 제78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각 지역에서 2000여명의 시각장애인들과 3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어울려 노래자랑과 윷놀이, 맹인안내견 체험 등을 함께하며 하루를 보냈다.

특히 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 채옥화씨가 시각장애인 복지향상과 협회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용인시의회 이우현 의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아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지부 용인시지회 유광수 지부장은 “용인에서 이처럼 큰 시각장애인 행사가 열리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서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이들의 필수품인 음성시계 500개와 흰지팡이 1300여개가 KT와 용인시, 삼성, 국제라이온스클럽 등의 후원으로 무료로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