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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중계-정기회시정질문

용인신문 기자  1999.1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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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속개된 제36회 정기회 시정질문에서 의원들은 용인시가 직면한 현안문제, 주요사업 및 예산운영상의 문제점, 주민불편사항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의원들은 이번 시정질문이 20세기를 마무리하고 새천년 용인시의 발전방향을 가늠할 중요한 계기로 인식, 시정운영의 문제점을 집중 추궁하는 등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어느때보다 준비가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동안 이행되지 않은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이유와 대책을 캐묻는 꼼꼼함도 엿보여 집행부의 대처능력 부재와 실정을 견제하는 활동상이 돋보였다.

▶이우현의원(원산면)= 이의원은 용인시의 종합적인 여건이나 의견과는 달리 무차별적으로 시행된 대규모 택지개발로 기반시설 부족 등 많은 문제점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이같은 점을 감안, 용인시가 자체적으로 개발을 추진할 의사는 없는지를 물었다. 그는 이를통해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공급하고 광역도로망이나 기반시설을 건립하는 등 시민들에게 개발이익이 환원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대책을 요구했다.
그는 또 현재 관내 농가의 부채가 농가당 1700만원에 달할 정도로 농촌경제가 피폐화되고 있으며, 더욱이 2004년에는 쌀시장이 완전히 개방되면 우리 농업생산 기반자체가 붕괴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용인실정에 맞는 농업육성 대책의 필요성과 이에대한 시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그는 이밖에 일부 렌트카 차량의 불법영업 사실에 대한 시의 조사와 대책을 촉구했다.

▶이재완의원(구성면)= 이의원은 공동주택 등 대형공사장 주변이 공사감독 소홀 등으로 주민생활 불편이 심각한 실정에 있다고 전제한 뒤 이에 상응하는 조치와 향후계획을 밝혀줄 것을 강구했다. 특히 그는 택지개발 분야는 용인시 자체에서 공영개발을 할 수 있도록 대책마련을 수없이 요구했으나 미온적인 대처로 일관, 천혜의 재원이 토지공사를 비롯한 건설업체에 빼앗기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이와함께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구와 관련, 행정수요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집행부의 계획을 물었다.

▶이종재의원(포곡면)= 이의원은 주민반발이 심한 포곡면 금어리 소각장 2단계 계획을 소상히 밝혀줄 것을 촉구한 한편 제34회 임시회에서 소각장 굴뚝으로 배출되는 백연을 없애기 위해 12월 중에 방지시설을 설치키로 한 약속의 이행여부를 따졌다. 그는 ?현재 음식물쓰레기의 상당량이 금어리 쓰레기소각장으로 운반돼 소각처리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이에대한 대책과 각종 오염의 방지대책을 캐물었다. 그는 이와함께 실내체육관 건립문제와 관련, 토지매입비와 설계비를 제외한 100억여원이 넘는 예산이 사장돼 있다며 이 예산을 우선 시급한 사업에 사용할 용의는 없는지를 물었다. 그는 이밖에 새천년 관광용인시로의 발전을 위한 집행부의 구체적 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황신철의원(양지면)= 황의원은 용인서북부와 동부권 개발 불균형이 날이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여부와 도시계획 재정비에 대한 집행부의 의견을 물었다.
그는 또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교양강좌, 부업강좌 등이 활성화돼야 하나 여성복지회관의 부재로 어려움이 많다며 이에대한 시의 대책을 요구하고, 농민상담소의 증설 용의와 문예회관의 대대적인 보수계획을 물었다. 그는 이와함께 공무원친절교육이 비효율적인 운영으로 온갖 추태를 연출하는 난장판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하고 시대에 걸맞는 실효성 있는 교육프로그램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이밖에 복합행정타운 건설계획이 부지매입과정에서 차질을 빚는가하면 관계기관들의 입주포기로 유명무실화될 위기에 놓여있다며 투자예산의 향방과 향후 추진계획을 따졌다.

▶이건영의원(모현면)= 이의원은 학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가중시켜주고 있는 관외진학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우수한 지역학생들의 관내진학을 위한 교육여건 조성 등 용인시의 장단기적인 교육육성방안이 무엇인지 상세한 답변을 요구했다. 그는 또 유진개발이 모현면 오산리 일대에 추진중인 납골당 설치계획과 관련, 현재 여건상 국도변과 인근도로의 교통체증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허가계획과 시의 의견을 물었다.
그는 이밖에 공공시설이나 기업체 등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외면하고 있다고 꼬집은 뒤 이에대한 시의 대책이 있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성윤석의원(유림동)= 성의원은 용인대학교 입구에서 유림동 지장실 마을을 경유하는 지방도 333호선 공사계획이 지난 95년 확정됐으나 현재까지 추진이 안되고 있다며 이에대한 향후추진계획을 물었다. 그는 또 관내 총 22개소의 저수지가 낚시터로 허가승인돼 많은 낚시꾼들이 찾고있으나 떡밥 때문에 저수지 오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전제한 뒤 복합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와함께 현행 축산농가의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운영상에서 많은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며 정책자금 지원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창희의원(이동면)= 조의원은 향후 여건상 천리∼송전간 도로의 교통난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로 신설되는 고속화도로와는 별도로 용인터미널∼남동 명지대 입구까지의 4차선 공사계획을 천리 적동마을까지 연장할 것을 서울지방국도관리청과 협의해 추진할 용의가 있는지를 물었다. 그는 또 도로변에 마구잡이로 식재된 가로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이밖에 이동면 서리 고려백자 가마터와 상반가마터는 세계적으로도 유일한 곳인데도 불구하고 입구 안내판은 물론 가마터 주위 보호시설도 설치돼 있지않아 훼손이 우려된다고 지적한 뒤 이에대한 대책과 계획을 요구했다.

▶양충석의원(동부동)= 양의원은 여름철 수해시 하천의 형상변경 등으로 폐천부지가 상당히 많이 있으나 지방세 세외수입중 하천사용료는 98년도말 5억2000여만원, 99년도 10월말 기준 4억1000여만원으로 세입편성에 문제점이 있으며, 사용료 징수 역시 매년 20%씩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