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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나윤규 독창회 성황리 개최

용인신문 기자  2004.10.22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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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 돛단배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 길을 정답게 걸었던 그대 그리고 나~”

베이스의 중후한 음성으로 들려진 앵콜송 소리새의 ‘그대 그리고 나’의 노래가 성악가 나윤규의 목소리로 신디사이저의 반주에 맞춰 여성회관 리사이트홀을 가득 메운다.

“많은 용인시민들이 함께 해서 기쁩니다. 저희들의 작은 노력이 용인시에 뿌려져 문화적으로도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세계적인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로부터 정통기법을 배운 나윤규는 용인시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용인시민이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풍덕천동에 거주하는 나 성악가의 말이다.

때론 정통성과는 차별된 퓨전무대를 연출해 스승들에게 야단을 맞기도 하지만 청중이 좋아하기에 장르를 넘나드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지난 19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용인시 여성회관 리사이틀홀에서 ‘베이스 나윤규 초청독창회’ 열렸다.
현 미국에서 솔리스트로 활동 중인 첼로 이수미, 현 드림싱어즈 상임 반주자 피아노 주은경의 협연으로 이뤄진 이날 독창회에서는 슈만의 Widmung(봉헌), 슈베르트의 An Die Musik(음악에 부침), 나운영의 Psalm24 등 주옥같은 곡들이 들려졌다.

한편, 국내 정상급홀로서 손색이 없는 리사이트홀이라는 칭찬을 받고 있는 용인시 여성회관은 수지지역의 문화의 꽃을 피우기 위한 일환으로 매주 화요일 ‘화요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