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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구미동 이달안 해결 낙관”

용인신문 기자  2004.10.22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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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죽전~구미동간 도로의 신속한 연결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한 용인시의회 이우현 의장은 최근 삭발단식에도 불구하고 도로연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제시되지 않자 불안해하는 시민들에게 “죽전~구미동 도로는 이달 안에 결론 나 늦어도 올해 안에 반드시 연결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또한 “당초 이번주중으로 계획이 잡혀있던 지하철 분당선의 기지창을 막는 것은 지자체간의 감정대립을 막기 위한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간곡한 부탁으로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고 지하철 기지창 봉쇄 연기이유에 대해 밝히고 “22일 축구센터 준공식에서 만난 손 지사가 앞으로 이번 일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연결공사를 마무리 지을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7일간의 삭발단식기간동안 많은 시민들을 만나며 개인적으로도 인생을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이 의장은 단식현장을 방문해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하고 다양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동참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특히 서부지역 주민들이 찾아와 용인시에 사는 긍지를 갖게 됐다고 말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조속한 사태해결을 위해 죽전 비대위와 손 지사, 토지공사 등과 매일 전화통화를 하거나 만나면서 조율중이다”라며 “특히 손 지사가 성남시 임태희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고 성남시도 점차 감정이 수그러들고 있어 조만간 원만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와 함께 지난 14일 분당지역 입주자단체와 함께 “동백지구에서 넘어오는 자동차전용도로가 죽전신사거리와 구미동에 접속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한 용인시 한 시민단체에 대해서는 “용인시의회 의장의 입장에서 볼 때 대단히 잘못된 발언”이라며 “시민을 위한 성명서가 아니라 타 시민단체를 견제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또 “시민들의 자존심이 짓밟힌 상황에서 시민연대의 이름을 걸고 시민들을 혼란시키는 발언은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난 18일 일부 시의원들이 경전철 시찰을 위해 미국과 캐나다 등지로 시찰을 떠난 것에 대해 이 의장은 “죽전~분당 도로를 해결하지 못하고 떠난 의원들의 마음도 불편하긴 마찬가지”라며 “도로문제 뿐만 아니라 경전철 사업 역시 의회에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 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입장에서 약舅?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지하철 기지창을 막지 않는 것은 의원들의 외유로 인한 것이 아니라 손 지사와의 약속 때문”이라는 이 의장은 “해외산업시찰은 어느 사업이던지 유치기업의 초청을 통해 방문하는 것이 관례”라며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특혜’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