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명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새로운 교회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용인제일교회(당회장 목사 변우상)가 용인에 자리를 잡고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한지 어느새 20여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롭게 변화시키는 계도활동, 급증하는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나눔의 활동까지 제일교회는 지역의 요소요서에서 봉사와 섬김의 자세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독교적 사랑을 전해왔다.
20년의 세월동안 주변 곳곳이 변해가고 아파트 단지들이 빼곡히 들어서면서 훌륭하게 지어진 교회들도 하나둘씩 늘어났지만 변우상 담임목사의 깊은 마음에서 울려나오는 사랑의 메시지는 여전히 세상을 살아가는 신도들의 소망의 빛이 되어주고 있다.
제일교회의 또다른 특색있는 활동 가운데 하나는 바로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노인들을 위한 경로대학이다.
신도들만을 위한 닫힌 교육이 아니라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 가운데 젊은시절 시간과 돈이없어 배우지 못한 노인들에게 한글교육은 물론 영어, 중국어, 댄스, 국악, 음악, 서예 등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경로늡隙?담당하고 있는 임금순 교역자는 “올 4월 처음 개강식을 가지고 150여분의 노인분들 대상으로 처음으로 교육을 실시했다”며 “여느 아이들보다 즐겁게 수업에 집중하는 노인들을 보며 그저 봉사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는 봉사자들의 마음이 뿌듯하기만 하다”고 말한다.
“첫학기에 한글을 처음 시작한 한글 초급반 학생들이 이제는 책을 읽을 수 있을 만큼 실력이 늘었다”며 “찬송가를 직접 부르며 힘차게 율동하는 노인들을 볼 때마다 우리의 미약한 시작이 큰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 같아 그저 감사하다”고 덧붙인다.
특히 제일교회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9시부터 직접 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수업이 끝나면 직접 마련한 점심을 대접하며 만남의 장도 마련하고 있다.
“경로 대학에 오시면 기쁨이 넘치고 감사가 넘치며 새힘을 얻습니다. 경로대학은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의 마음으로 노인분들을 섬김니다”라고 말하는 봉사자들의 얼굴에는 세상의 어느 것과 견줄수 없는 아름다운 미소가 넘쳐나고 있다.(문의 321-6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