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만나는 3가지 IT세상’이라는 주제로 용인시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한 제4회 2004 용인사이버페스티벌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용인실내체육관 앞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29일 개막식 행사는 손학규 도지사와 이정문 용인시장, 남궁석 국회사무처장, 우제창 국회의원, 이우현 시의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시민들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정문 시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높은 초고속인터넷망 구축과 정보화버스 운행 등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정보화 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게 기쁘다”며 “IT문화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한 정보화 업그레이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손학규 지사는 축사에서 “용인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IT도시”라며 “IT사업 투자와 활발한 IT 꿈나무 육성으로 용인의 축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축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9일 개막식 끝난 후에는 MBC라디오 옥주현의 ‘별이 빛나는 밤에’ 공개방송이 열렸고, 이날 방송에는 그룹 ‘신화’와 김종국, JNC, 바다, 김현정, 거미, 노을, 슈가, 서영은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기간 중 실내체육관에서는 용인시홍보관과 ACE 용인웰빙관이 마련됐으며, KT 등 우수IT 기업관에는 총 16개의 기업이 IT기술 및 게임관련 전시물을 선보였고, IT캠퍼스관에는 강남대, 한국외대, 용인대, 용인송담대 등 6개 대학의 IT관련 전시물들이 출품됐다.
IT문화강연장에서는 학부모정보감시단의 ‘건강한 I-세상 만들기’와 원광디지털대학 장신환 교수의 ‘잼있는 게임 맛있게 즐기기’, 한국e-sports협회 장현영교수의 ‘직업탐구-프로게이머의 세계’ 등의 강연이 열렸다.
또한 게임존에서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9개 종목 34개 부문 최종 본선 진출자 1030명이 기량을 선보였고, 29일 서지훈외 슈마지오팀의 게임시연과 30일 나도현외 한빛스타즈팀, 31일 전태규외 KOR팀의 게임시연 및 팬싸인회가 이어졌다.
이밖에도 용인 CF 파워댄스 공연과 그래피티 쇼, 코스프레 파티와 용인송담대학 스타일리스트학과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진행된 페이스페인팅이 축제분위기를 한층 북돋웠다.
한편 오는 11월 7일에 열리는 용인문화탐방 및 시상식에는 프로게이머 임요환씨가 홍보대사로 참여할 예정이다.